18개 상임위, 독식이고 뭐고 의미 없다! 끝이다! 끝!
2020/06/29
어저께까지 합의문 초안은 만들었지만, 결국 민주당이 17개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기로 결론 났다. 법사위를 양보하지 않아서 민주당이 강행한 것이다.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식’은 1988년 5월 1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이후 32년 만이다. 싹쓸이도 이런 싹쓸이가 없고, 의회 폭거도 이런 폭거가 없다.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나눠 갖는 전통인데, 32년 만에 깨졌다.
앞으로 민주당은 야당 탓할 것이 눈에 선하다. 야당이 협상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의회를 마비시킬 수 없었다는 명분을 내세울 것이다. 정신 못 차리는 통합당, 정신 못 차리는 정진석 의원은 뭔 되지도 않는 가오잡는다고 "국회부의장 안 해! 전대미문의 의혹 폭거에 맞서겠다! 나 혼자 의장석 앉아 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이딴 소리 하면서 "부의장직을 맡지 않겠다, 이렇게 의회주의를 무시하곤 반민주 폭거 수적 위로만 밀고 밀어붙이는 국회에선 대화 협상이 사라지는 거 아닌가? 의장석에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라고 답답한 소리나 하고 있다.
정진석 의원님, 국회부의장이요? 와, 답답한 사람아! 이거 무효다! 선거가 무효라고! 등원이 무효! 21대 국회의원이 무효라는 걸 아직도 몰라? 당신이 어떻게 당선되었는지 그새 까먹었는가? 당신 지역구에서 투표용지 415장 중에 70표 정도가 이상하게 나왔고, 다시 분류기로 재검표해서 박수현 후보를 11표 차이로(재검표 전에는 100표 차이) 역전했기에 당신이 당선될 수 있었다. 이런 것을 알고도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가? 어찌 되었든 배지만 찰 수 있다면 선거 과정에 부정이 있든 의혹이 있든 없든 그런 것은 안중에도 없으신가? 그래 놓고 인제 와서 상임의장 다 뺏기고 멋있는 척 가오잡으면서 "국회부의장 안 맡아!" 지금 장난칩니까?
국회부의장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자격 무효다. 부정선거를 자기 지역구에서 보고도 묵인한 사람이 뭔 부의장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상임위 다 내어주고... 됐다, 더 말해서 뭐 하냐, 21대 국회의원? 됐어! 무효다! 무효인데, 무슨 상임의장을 나눠 먹고 안 나눠 먹고 무슨 독식이고 안 독식이고를 따지냐! 18개 상임위 독식이고 뭐고 의미 없다! 끝이다! 끝! 무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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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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