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VS 윤석열 그 결과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서 검찰청법 제8조와 제12조의 규정을 위반한 추미애의 위법한 지휘권 행사에 대하여, 앞서 윤 총장이 특임검사체제로 가자는 추와 타협하는 안을 제시한 적이 있었다.
그동안 추는 자신이 행사한 지휘권 발동에 대해서 윤 총장이 9일까지 답을 달라는 조폭 같은 갑질 최후통첩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된 독립적인 수사본부를 구성할 것을 추 장관에게 8일 건의하면서, 윤 총장은 이날 오후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존중하고 검찰 내·외부 의견을 고려했다"며 이러한 일종의 절충안을 추 장관에게 건의하였다. 이 같은 견해 표명은 지난 2일 추 장관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며 총장에 대한 수사 지휘권을 발동한 지 엿새 만에 나온 것이다. 대검찰청은 8일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존중하고 검찰 내·외부 의견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널A 관련 전체 사건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하여금 현재 서울중앙지검의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해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고 수사 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했다”라고 하였다.
사실상 ‘총장은 사건에 관여하지 말고 수사팀의 수사 결과만 보고 받으라’는 추의 지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추미애는 8일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할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자신은 지휘에서 손을 떼겠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건의를 즉각 거부했다. (조폭 추미애! 잘한다 ㅋㅋ) 윤 총장이 자신의 수사 지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직접 감찰 등 추가 조치에 따라 양측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총장의 건의 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음으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수사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라”라는 내용의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독립적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김영대 서울고검장에게 지휘를 맡기겠다고 건의한 지 1시간 40분 만이다. 추는 지난 2일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 보장을 위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 등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수사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라"라고 윤 총장에게 지휘를 내린 적이 있다.
추미애는 수사 지휘를 김 고검장에게 맡기는 방안이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않도록 하라'는 자신의 지시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 고검장을 투입하겠다는 윤 총장의 건의를 두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배제하겠다는 뜻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이틀째 휴가 중인 추는 건의는 참모진에게서 윤 총장의 건의 내용을 보고받고 곧바로 불수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추는 오는 9일 사실상의 수사 지휘 거부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성윤을 배제하는 것이 수사 지휘 거부에 핵심으로 보인다. 그 후속 조치로는 윤 총장 감찰 카드가 아닌가 한다.
추미애가 왜 이렇게 막 나갈까? 그것은 윤 총장이 조작 선거 수사를 하지 못하게 하려고 미리 선수를 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니까 윤 총장이 조작 선거 의혹이 나오자마자 수사에 돌입했다면 이렇게 당하는 일도 없었을 것인데 윤 총장이 틈을 보이니까 추미애가 치고 들어온 것이다.
아무튼, 조작 선거의 달인 종중 주사파라는 이상한 색깔의 문재인은 국민에게 흥미진진한 서부활극 같은 빨강인지 파랑인지 알 수도 없는 빛의 혼합 혹은 염료 혼합 그 무엇인지 검증 안 된 자신만의 높은 경지의 독자적(독재) 화풍을 화폭에 담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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