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도 관노와 잠자리, 제사 지내지 말아야 하나?

2020/07/14


박원순을 이순신에 비교하고,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비서를 관노에 비교한 저 '클리앙'글 정말 기가 막히지 않는가? 
요즘 보면 한국이 다시 조선 시대로 회귀하는 것 같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지금이 조선 시대처럼 느껴지는 것이 우연이 아니다.


이 정권의 중심세력 (주사파 등)과 그 지지자들이 보기에 본인들은 양반이자 이 나라의 시민이고, 나머지 국민은 천민/노비 같은 2등 시민 혹은 적국의 시민으로 보는 것이다. 토착왜구라는 말도 이런 정신세계의 연장 선상에서 나온 것이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보통 동정심, 연민이란 감정은 국경을 넘어가기 어렵다. 우리가 이란의 최고군 지휘관인 거셈 솔레이마니 장군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했을 때 분노하거나 크게 동정심을 느끼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것은 계급이 다른 시민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조선 시대 양반이 천민/노비에게 크게 동정심과 연민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이 정권과 그 지지자들의 입에서 자꾸 '대구 코로나' 라거나 '우리의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라는 말실수 아닌 말실수가 반복되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들의 이런 사고체계를 이해하고 보면 저들이 왜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이해가 간다. 저들이 보기에 본인들은 지체 높은 양반님들 혹은 같은 나라의 시민들이고, 나머지 국민은 2등 시민 (천민/노비 - 관에서 일하면 관노)이자 적국의 시민으로 보이는 것이다. 우리가 모두 같은 시민이자 국민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부재한 것이다. 그러니 본인과 본인 세력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나머지 국민에게는 한없이 모질고 엄격하다. 조국, 정경심, 박원순은 본인들의 나라를 위해 큰 뜻을 도모하다 모함을 받은 불쌍한 위인이 되고, 윤석열과 비서는 양반을 배신한 천하의 쌍놈이자 관노, 혹은 적국의 원수가 된다.

적국과의 전쟁에서는 야비하고 못 할 행동이 없다. 가능하면 방심했을 때 습격하여 이기는 것이 최상의 방책이다. 그래서 부정선거도 거리낌 없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권의 지지자들이 부정선거 의혹에 관심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들이 보기에 나머지 국민은 토착왜구이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 말이다.  저들의 이런 사고방식이 이 정권 들어서 유독 각종 맘카페, 단톡방, 그리고 스랖을(서울대학교 사설 커뮤니티 사이트)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정치 글이 탄압받고 금지되는 이유이다.

각종 맘카페, 단톡방, 그리고 스랖 같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정치 얘기하지 말아요~, 정치 글 보이지 않게 격리해 주세요" 라고 말한다. 이 정권 들어서 정치 이야기는 양반님들만 할 수 있는 고귀한 일인데, 자꾸 천민/노비들이 무엇을 안다고 떠느냐 이것이다. 정치에 관한 한 "너희 천한 것들은 그 주둥이를 다물라!" 그리고 "우리 양반님들이 다 높은 뜻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니 너희는 우리가 하라는 대로 해!" 이처럼 그들의 '높은 뜻'은 때로는 '검찰개혁'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적폐청산', '인권', '성인지감수성' 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오기도 한다.

대깨문들하고 대화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들이 자주 하는 말이 "에휴, 네가 몰라서 그러는데..., 너희 선동당하는 거야~" 이것이다. 그들에게는 김어준과 정부에서 하는 말이 곧 성리학이자 진리이다. 그들이 보기에 우리는 조중동 찌라시나 보는 글도 읽고 이해할 줄 모르는 천민/노비니까 말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정권의 중심 세력들이 보기에는 천민/노비인데, 본인들은 양반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모시고 있는 양반이 궁궐 안에서 높은 직을 가지고 있으니, 본인들도 신분이 상승하였거나, 본인들에게도 무엇인가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는 줄 착각한다. 하지만 궁궐안 높은 분들이 보기에는 다 한때 쓰고 버리는 천민이자 노비에 불과하다. 아직 본인이 궁궐안 높은 분들과 같은 양반이라고 착각하는 인간들은 빨리 정신 차리시기를 바란다. 저들은 단지 우리를 지배할 대상으로밖에 보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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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한국의 좌파를 설계하다

2020/07/14

현재에 좌파가 시민단체, 언론, 재벌의 후원금을 꽉 잡게 된 데에는 박원순이란 존재의 공이 어마어마했다. 사실상 좌파에서 박원순의 죽음은 오장원에서 제갈공명이 죽은 정도에 비견할 수준이다. 박원순이 좌파에서 한 일을 살펴보면 그 공은 노무현, 문재인 따위는 비교도 안 되고 김대중 정도가 간신히 비빌 정도가 된다.



첫 번째로 박원순은 운동권에 자금을 끌어온 존재다.
박원순은 두 가지 사업을 했었는데, 아름다운 재단은 자연스럽게 좌파에게 후원금과 정부지원금이라는 돈이 흘러들게 했다. 지금도 아름다운 재단은 철저한 정부 후원 사업체로서 좌파들이 서로 사업을 주고받으면서 자본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특히나 끊이지 않는 화수분인 세금과 정부지원금을 받아먹는 괴물이 되게 만들었다. 이명박마저도 과거 서울시장 시절부터 월급의 상당수를 이 아름다운 재단에 기증했었다.

그리고 참여연대도 박원순 작품이었다.
참여연대는 여론을 형성하여 재벌들을 들이패는 존재였는데, 운동권이 과거 했던 것처럼 단순히 쥐어패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재벌과 공존하면서 재벌이 열대 맞을 거 여덟 번만 맞는 식으로 참여연대와 적당히 합의해가면서 지내왔었다. 막대한 재벌 지원금이 참여연대로 들어왔는데 그 규모는 경실련을 훨씬 뛰어넘었었다. 실제로 우파 정치인들마저 이 참여연대를 통하지 않고서는 정계에 입문조차 못 했던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이었다. 강용석마저도 참여연대 출신이다.

두 번째로 박원순은 사법을 완전히 장악한 존재다.
민변과 우리법연구회도 다 박원순 작품이다. 민변 출신이 판검조직으로 진출한 게 우리법연구회다. 민변은 그 근엄하고 자존심쎈 판사들이 여론을 두려워한다는 걸 정확히 꿰뚫고 여론재판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애들이다. 언론과 손을 잡은 민변은 사실상 헌재 애들보다도 더 힘이 세 져버렸다. 이러한 판을 초기부터 전부 설계한 자가 박원순 혼자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세 번째로 박원순은 풀뿌리 시민단체를 철저하게 좌파에 연결한 존재다.
지금 시민단체가 다 관변단체, 좌파 친위대가 된 것도 모두다 박원순 작품이다. 운동권들마저도 사실 시민단체와 거리가 있었고 분쟁도 많았는데, 박원순이 철저히 시민단체와 가교역할을 하고, 그들을 철저하게 재교육해서 정계에 입문시킴으로써 시민단체가 철저한 관변단체가 되는 일에 일조하도록 했다. 실제로 친문 다음으로 조직력이 강한 게 박원순계다. 이재명, 이낙연 등은 빤짝 스타지 박원순의 밑바닥 조직력과 설계력에는 한참 못 미친다.

박원순을 알면 알수록 좌파에서 엄청난 존재라는 것을 알 수가 있고, 그의 사망은 사실상 현 대한민국의 주류인 좌파 정계의 주춧돌이 빠진 사건이란 것을 알 수가 있다. 또 그 빠진 주춧돌을 간신히 유지하고 계파 갈등을 봉합하고 있는 이해찬이라는 중요 인물이 있는데, 이 이해찬이 내일이라도 급사한다면 문재인은 남은 임기를 버티지 못하고 계파 갈등으로 1년 만에 박근혜처럼 탄핵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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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이 시대의 태대막리지(太大莫離支)

2020/07/12

좌파들은 왜 저렇게 성추행 혐의자 박원순을 지키기 위해 안달일까?

박원순은 좌파 역사에 독보적인 공을 세운 사람이다.
오늘날 좌파 세상의 초석을 놓은 사람이다.
노무현, 문재인의 위치는 박원순에 비하면 한참 뒤다.
박원순이 별이 네 개라면, 요즘 뜨는 이재명은 그냥 일병 수준이다.


첫째, 박원순은 역사문제연구소, 참여연대를 만들었다.
그전에도 많은 좌파 단체가 있었다.
박원순의 조직은 달랐다.
족집게처럼 일본과 재벌을 분명한 적으로 설정했다.
그전까지는 좌파의 적은 애매하게 독재, 자본가였다.
박원순의 조직은 주력이 지식인 출신의 프로 운동가였다.
그전까지는 좌파 운동의 주력은 노동자, 민중이라는 것이 상식이었다.
시민단체 스스로가 보조적 위치로 한정했다.

박원순 조직은 여론을 능수능란하게 다뤘다.
그들은 출범 후 머지않아 좌파 운동권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둘째, 박원순은 아름다운재단, 민변을 만들었다.
아름다운 재단은 평범한 구호단체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거대한 사업이다.
좌파 운동권의 병참기지였으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민변은 그냥 억울한 사람을 도와주는 기구가 아니다.
좌파 이데올로기를 그냥 구호 수준이 아니라 현실의 힘으로 구현하는 힘이다.

박원순은 어떻게 해서 좌파의 물질적 기반을 마련했는가?
나는 이 지점에서 박원순의 탁월함을 발견한다.

그는 재벌을 공격하되 성과 없는 타도 노선을 취하지 않았다.
대신에 적들과 동침 노선을 택했다.
재벌을 족쳐서 상납을 받았다.
재벌들은 열 대 맞을 걸 피하고 아홉 대 맞기 위해 수천억을 갖다 바쳤다.
박원순은 좌파 기생충의 효시이다.

민변은 법을 강자의 탄압 도구로 투덜대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들은 한국 판사들이 정치에 민감하다는 점을 간파했다.
떼거리로 달라붙어 여론재판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이기는 좌파의 실적을 쌓아 나갔다.

셋째, 오늘날 좌파의 주축은 박원순 사단이다.
요즘 우파 정치 지망생조차 후보 경력에 참여연대를 기재한다.
박원순은 돈도 대주고, 일거리도 만들어 주면서 많은 좌파 정치인을 배출했다.
좌파진영에 많은 젊은이가 충원되도록 '좌파 승리' 프레임을 만들었다.
그 덕에 한 세대 만에 좌파 세상이 됐다.

아마 박원순이 죽지 않고 대선전에 들어갔다면,
이낙연과 이재명은 페이스 메이커 수준에 머물렀을 거다.
이 나라에서 친문 빼고 박원순의 조직력이 가장 강하다.

박원순이 성추행 의혹을 받으며 죽었다.
이건 그냥 개인적 사건이 아니다.
좌파 진영의 주춧돌이 무너졌다.

이제 그들의 긴 함몰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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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안타깝지만, 시체팔이식 성역화는 모두에게 위험하다

2020/07/11


# 이해찬 패드립을 쳐버렸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취재 기자의 질문에 패드립을 쳐버렸다. 이해찬은 박원순 성추행 의혹에 대한 당 창원의 대응을 묻는 기자를 무섭게 노려보다가 예의가 없다고 "후레새끼"라고 욕을 해버렸던 것이다. 아니, 기자한테 후레자식이라니?  나이를 어떻게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민주당 대표라는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패드립을 칠 수가 있는가? 기자가 집권당 대표에게 대응 방향을 묻는 것이 당연한데, 무슨 예의 타령하고 있는가? 일 열심히 하는 기자한테 무슨 예의 타령인가? 이해찬, 당신이야말로 예의가 없다.


백 보 양보해서 "고인의 마지막을 욕보이지 말라"는 다소 어리둥절한 의미에서 버럭 말실수라도 한 것으로 생각해보겠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애도해야 하는 상황(빈소 앞이라든가)에서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묻는 것이라면 적절치 않을 수는 있겠지만, 충분히 예의를 갖추고 병원 바깥에서 취재한 것 아니었는가? 아니 무슨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취재한 것이 그렇게 지탄받을만한 일인가? 기자로서는 할 수 있는 질문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그의 죽음을 두고 슬퍼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가? 물론 당연히 인간적인 안타까움은 있지만, 그렇다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매도하지 말아라! 좌파정권에서 해 온 것을 생각하면 새 발의 피도 아니다. 무슨 똥 싼 놈이 성낸다고, 당연하다는 듯 버럭 패드립하면서 예의 타령하는 것은 정상인가? 그 예의를 어째서 너한테 지켜야겠는가? 아니면 성추행 피해자한테 지켜야겠는가? 고소장을 보고도 저런 소리가 나오는 것인지 정말 기가 막힌다. 그리고 지금 돌아가는 사이즈를 보니까 자꾸 이런 식으로 박원순 미화시키고, 성역화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뭔 이놈의 정권은 자살만 했다 하면 지은 죄가 씻겨 내려가는 것 같다. 지금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는데, 끝까지 피해자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자살한 박원순이를 어떻게든 성역화하려고 해버리니까 진짜 기가 막힐 따름이다.



# 노무현 시즌 2를 보는 것 같다.

노무현 때는 어땠는가? 뇌물 먹고 자살했는데, 단지 죽었다는 이유만으로 "공소권 없음! 땅땅!" 죄 없는 사람 만들어서 성역화하고 그래서 어떻게 됐는가? 문재인이 대통령 된 거 아니냐?! 성역화하지 않았으면, 지금 노무현 때 비서실장까지 해먹은 문재인이 대통령 될 일도 없었겠고, 나라 꼬락서니가 이렇게 될 일도 없었다. 노무현의 반성 없는 성역화와 미화가 지금에 이런 상황까지 만들었다. 이제는 선출직 공무원들은 자살하더라도 "공소권 없음" 못하게 사실관계를 끝까지 밝혀야 한다. 지금 이 말이 가볍게 읽힐 수도 있겠는데, 이미 죽은 사람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말이 아니다. 결코 한 사람의 생명이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더는 이런 시체팔이식 성역화는 모두에게 위험하다.


이해찬은 은근슬쩍 박원순 성역화 만들기에 시동 걸고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이런 "후레새끼 드립" 때문에 박원순의 동정론이 점점 식어가고 있다. 박원순 장례 5일장 반대 청원을 눈으로 확인하라고 말하고 싶다. 또 자살골 넣은 것이다. 하여간 중요한 시국에 툭 하고 튀어나와서는 꼭, 재를 뿌린다. 진짜 애국 보수 이해찬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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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

2020/07/11

10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는 것에 반대하는 "박원순 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 국민청원하러 가기 (클릭/터치)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원순 서울시장 5일장 반대 게시글


박 시장의 사망에 안타까움만 드러냈던 일부 야당 의원들도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해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장례를 치르지 말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故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타계에 개인적으로 깊은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라면서도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를 치러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무수행으로 인한 사고도 아니며, 더는 이런 극단적 선택이 면죄부처럼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다”라며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과는 별개로, 성추행으로 고통받은 피해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세상이 고인의 죽음을 위로하고 그의 치적만을 얘기하는 동안 피해자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거친 폭력을 홀로 감내하게 될지도 모른다”라며 “피해자에게 우리 사회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이자 의무”라고 밝혔다.

피해자를 배려해 장례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원도 나왔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든 죽음은 애석하고, 슬프다.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도 피해자를 위해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적었다. 그 이유로는 “존경하는 사람의 위계에 저항하지 못하고 희롱의 대상이 되어야 했던 당신이,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서야 비로소 고소를 결심할 수 있었던 당신이, 벌써 시작된 ‘2차 가해’‘신상털이’에 가슴팍 꾹꾹 눌러야 겨우 막힌 숨을 쉴 수 있을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어제오늘의 충격에서, ‘나의 경험’을 떠올릴 ‘당신들’의 트라우마도 걱정”이라며 “우리 공동체가 수많은 당신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덧붙여 2차 피해를 막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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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갈 때

2020/07/10


박원순 전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문재인 정권이 망해가는 가운데 좌파 정권의 몰락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좌파들은 뭔가 잘못을 하고 자살하는 경우에 추모한다면서 신격화시키고 꼬리 자르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투 관련 사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민주당 출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반은 성추문으로, 반은 선거법으로 박살이 났다. 좌파 정권이 망해가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러나 그렇다고 미통당 지지율이 오르지는 않는다. 얼마 전 추미애에게 백기 항복한(외적으로는 패했지만, 내적으로는 승리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아직도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3위다. 본인 스스로가 야당도 아니며, 대선 출마 역시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 야권 대선 주자로서 밀고 있는 보수 지지자들의 실상을 보고 있자니 얼마나 보수 정치판이 망해버렸는지 딱하다.


이러한 시국에 불행인지 당행인지 문재인 정권이 부동산 문제로 인해서 망해가는 것이 계속해서 여론조사에 반영된다. 종부세, 취득세, 보유세를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올린다고 하는데, 이것은 문재인 정권의 완전한 붕괴를 의미한다. 문재인 정권은 시작할 때부터 부동산 정권으로 무너지도록 애초부터 프로그램되어있었던 것 같다. 노무현 정권보다 더 처참하게 망하고 끝이 안 좋을 것 같다. 박원순 시장의 자살은 외신에서도 크게 보도되며 결과적으로 국가 망신을 초래하기도 했다. 부정 선거 건도 조만간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한다.

바야흐로 야권의 기회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김종인 위원장이 갑자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얘기하며 약을 팔고 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다. 부정 선거 문제를 놔둔 상태로는 다음 선거는 없다. 해보나 마나 좌파 세력들은 내년 보궐선거에서조차 사전투표와 전자 개표기를 그대로 사용하려고 할 것이다. 이 문제를 놔두고 김종인 위원장 얼굴로 선거를 치르면 다음 서울시장도 민주당이 당선될 것이 뻔하다. 그래서 차기 서울 시장은 반드시 부정 선거 진실을 밝히는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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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VS 윤석열 그 결과는?

2020/07/09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서 검찰청법 제8조와 제12조의 규정을 위반한 추미애의 위법한 지휘권 행사에 대하여, 앞서 윤 총장이 특임검사체제로 가자는 추와 타협하는 안을 제시한 적이 있었다.


그동안 추는 자신이 행사한 지휘권 발동에 대해서 윤 총장이 9일까지 답을 달라는 조폭 같은 갑질 최후통첩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된 독립적인 수사본부를 구성할 것을 추 장관에게 8일 건의하면서, 윤 총장은 이날 오후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존중하고 검찰 내·외부 의견을 고려했다"며 이러한 일종의 절충안을 추 장관에게 건의하였다. 이 같은 견해 표명은 지난 2일 추 장관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며 총장에 대한 수사 지휘권을 발동한 지 엿새 만에 나온 것이다. 대검찰청은 8일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존중하고 검찰 내·외부 의견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널A 관련 전체 사건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하여금 현재 서울중앙지검의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해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고 수사 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했다”라고 하였다.


사실상 ‘총장은 사건에 관여하지 말고 수사팀의 수사 결과만 보고 받으라’는 추의 지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추미애는 8일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할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자신은 지휘에서 손을 떼겠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건의를 즉각 거부했다. (조폭 추미애! 잘한다 ㅋㅋ) 윤 총장이 자신의 수사 지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직접 감찰 등 추가 조치에 따라 양측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총장의 건의 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음으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수사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라”라는 내용의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독립적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김영대 서울고검장에게 지휘를 맡기겠다고 건의한 지 1시간 40분 만이다.  추는 지난 2일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 보장을 위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 등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수사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라"라고 윤 총장에게 지휘를 내린 적이 있다.


추미애는 수사 지휘를 김 고검장에게 맡기는 방안이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않도록 하라'는 자신의 지시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김 고검장을 투입하겠다는 윤 총장의 건의를 두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배제하겠다는 뜻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이틀째 휴가 중인 추는 건의는 참모진에게서 윤 총장의 건의 내용을 보고받고 곧바로 불수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추는 오는 9일 사실상의 수사 지휘 거부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성윤을 배제하는 것이 수사 지휘 거부에 핵심으로 보인다. 그 후속 조치로는 윤 총장 감찰 카드가 아닌가 한다.


추미애가 왜 이렇게 막 나갈까? 그것은 윤 총장이 조작 선거 수사를 하지 못하게 하려고 미리 선수를 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니까 윤 총장이 조작 선거 의혹이 나오자마자 수사에 돌입했다면 이렇게 당하는 일도 없었을 것인데 윤 총장이 틈을 보이니까 추미애가 치고 들어온 것이다.


아무튼, 조작 선거의 달인 종중 주사파라는 이상한 색깔의 문재인은 국민에게 흥미진진한 서부활극 같은 빨강인지 파랑인지 알 수도 없는 빛의 혼합 혹은 염료 혼합 그 무엇인지 검증 안 된 자신만의 높은 경지의 독자적(독재) 화풍을 화폭에 담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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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에게 전하는 일요신문 최훈민 기자의 글!

2020/07/04

일요신문 - 최훈민 기자


추 장관님

댁 아드님 기사 최초 보도한 사람이 전데요.
저는 아는 검사가 진짜 단 한 명도 없어요.
검언유착은 무슨 개소리세요.
아들이 울었다고요?
ㅎㅎㅎ
저랑 통화하는 도중 "제가 누군지 아세요?"라고 하던 그 아드님이?
아들이 리버풀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 입성 뒤 최초 우승해서 운 걸 거예요. LG 우승 보는 것보다 그게 더 힘든 거거든요.
생각 좀 해 봐요.
정상적인 20대 후반 남자가 이딴 거 가지고 울 리가 없잖아요.
요즘 서울시장 따위는 관심도 안 가지신다고 하던데 대통령 준비 열심히 하시고요.
국회의원일 때 기어이 광진구 지역 언론사 대표를 유치장까지 안내하셨으니 대통령 되면 조선일보 대표가 어디까지 가나 잘 구경해 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하길 바라는 만큼요!

아 맞다.
검언유착이라고?
ㅋㅋㅋ
야 나 지금 검찰에 기소돼서 2심 진행되고 있는데 검찰이 계속 나 벌금형 때리라고 항소 겁나 하고 있거든?
3심 가게 생겼어...
논리가 좀 맞는 말을 해라 ㅋㅋㅋ

왜 추미애는 검언유착 프레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
앞서 검찰은 추미애 아들 탈영과 관련해서 이를 무마시킨 핵심 인물인 성명 불상의 대위 신원을 특정 짓고 사건 당일 당직 사병으로 근무했던 동료 장병의 진술을 확보하였기 때문이다.


추미애는 윤석열 검찰총장 쳐내기와 정권 비리에 대한 비판을 무마하기 위해서 정권의 비판적 언론 보도는 전부 검찰과 언론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하고 싶나보다. 군무이탈한 우는 아들 달래야 하고, 조국은 성적 나쁜 딸 챙겨야 하고 권력이 좋기는 좋은가 보다. 아무튼, 현재 추세를 보면 윤석열 총장을 때리면 때릴수록 윤석열 총장에 대한 국민 지지율은 올라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 맞서 대항마로 등장한 윤석열 총장을 대선주자 끝 반열에 올려놓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정권의 탄압이 커지면 커질수록 윤석열 총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우리 국민의 마음도 커지고 있으니 말이다.

검찰도 그렇고, 언론사 기자도 그렇고 정치 진영을 떠나서 살아있는 권력과 싸울 때가 멋있는 법이다. 한번 사는 인생 양심껏 담대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반면에 권력이 부패하고, 펜대의 날카로움이 무뎌질 때처럼 추한 것도 없다. 국민을 실망하게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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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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